제목: 지난해 선교사 2만3,331명...1300명 늘었다
글쓴이: 건강한교회연구소
등록일: 2012-01-13 20:33
한국 교회의 해외 선교사 파송이 2만3천 명을 넘어섰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지난 9일 제22차 정기총회에서 발표한 한국선교사 파송현황에 따르면 2011년 실제 파송 선교사 수는 2만3천331명으로 전년도 대비 1천31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선교사 파송 수는 지난 2009년 2만 명을 돌파하면서 최고점을 찍었으며, 2010년부터 파송수가 다소 줄어들면서 낮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내란과 혁명, 물가인상 등 해외 선교지의 상황이 열악한 중에도 복음전파를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들이 꾸준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교단별로는 예장 합동 총회가 101개 나라 2천129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여의도측이 57개 나라 1천35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예장 통합은 81개 나라에 1천237명을 파송하고 있었으며, 감리교가 1천184명을 파송했다. 10개 주요 교단이 파송한 선교사 수는 총 9천210명으로 전체 선교사 파송의 38.4%를 차지했다.
선교단체로는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가 92개 나라에 1천722명을 파송했으며, 인터콥선교회가 26개 나라 677명, 국제대학선교협의회가 40개 나라 654명으로 조사됐다. CCC와 두란노해외선교회 등 10개 단체의 선교사 파송 합계는 6천120명으로 전체의 25.5%였다.
선교사들이 가장 많이 분포된 지역은 동북아시아로 147개 단체에서 3천775명의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었으며, 미국과 일본에 각각 2천697명, 1천347명을 파송했다.(기독교연합신문 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