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미국, 한인 316명 당 1교회
글쓴이: 건강한교회연구소
등록일: 2011-01-19 21:50
해외 전체 한인 교회는 5,634개
미국 내 한인 교회는 한인 316명 당 1개 교회가 있으며, 장로교 소속 교회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에 있는 전체 한인 교회는 80개 나라에 5천634개였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미국 크리스찬투데이’가 최근 보도를 통해 밝힌 것으로, 2009년과 비교할 경우 1.7%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찬투데이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2010년 12월 15일 현재 미국 내 한인 교회는 4천144개로 한인 316명 당 1개 교회가 사역하고 있었으며,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한인 교회의 수는 4천549개였다. 미국 내 한인 교회와 북미 한인 교회 모두 지난 2009년과 비교할 경우 각각 1.7%와 2.1% 성장한 수치다.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한인 교회가 있는 곳은 캘리포니아로, 1천313개(31.7%)의 교회가 있었고, 뉴욕이 443개(10.7%), 뉴저지가 239개(5.8%), 버지니아가 201개(4.9%), 워싱턴이 199개(4.8%)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노스다코타는 1개 교회만이 사역하고 있었고, 버몬트와 웨스트버지니아에 2개, 사우스다코타와 미시시피, 몬타나에 3개 교회가 사역 중이었다.
가장 많은 성장률을 기록한 곳은 캘리포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로 13개 교회가 늘어났으며, 아리조나 11개, 알라바마 10개 교회 등이었다. 하지만 일리노이에서 16개, 매릴랜드에서 4개 교회가 감소하기도 했다.
미국 내 한인 교회들의 교단별 분포에서는 장로교가 41%(1,698)로 단연 압도적이었다. 침례교가 17.1%(710), 감리교가 15%(620), 성결교가 6.5%(273), 순복음이 6.8%(281), 독립 또는 초교파가 7.1%(294), 기타 5.5%(228) 순이었다.
해외 교회들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해외 교회들의 경우 194개 교회가 증가해 15%의 성장률을 보였는데 캐나다가 22개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국과 독일이 16개, 뉴질랜드가 14개, 베트남이 12개, 싱가폴과 홍콩이 10개, 인도네시아가 9개 교회가 늘어나는 등 이민 교회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주 크리스찬투데이는 “줄어든 교회 수보다는 지난 1~2년 사이에 개척된 교회들의 교단 가입과 지역 교회협의회에 정식 회원으로 등재되는 등 새 리스팅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는 1.69%라는 완만한 성장곡선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기독교연합신문 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