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미국인 12% "신앙이 제일 중요"
글쓴이: 건강한교회연구소
등록일: 2010-10-09 06:26
바나 그룹 조사, 2008년 비해 3% 증가…"어려운 경제상황 때문"
삶의 우선순위 '가족'(45%) '건강, 레저'(20%) '부, 성공'(17%) 순
당신의 삶의 최우선 순위는 무엇인가?
미국인의 12%만이 신앙이 제일 중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2년 전인 2008년에 비해 3%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독교 전문 리서치 기관인 바나그룹이 '경제위기가 사람들이 추구하는 삶의 우선 순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종교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는 응답자가 12%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사는 올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벌인 것이다.
미국인의 90%가 종교를 갖고 있으며, 그 중 75%가 기독교인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12%는 낮은 수치다. 기독교인 중에는 자신을 복음주의자라고 밝힌 사람들이 '가장 많이'(39%) 삶의 취우선 순위를 신앙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에는 16%가 '삶에서 신앙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바나그룹 데이비드 키네맨 회장은 이 결과에 대해 "사람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맞아도 가족이나 하나님께로 돌아가려는 것 보다, 자신을 의지하고 더 균형잡힌 생활과 일을 더욱 열심히 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려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삶의 우선 순위는 '가족'(45%) '건강·레저·균형있는 생활'(20%) '부와 성공'(17%)의 순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장 많이 응답한 '가족'의 경우, 2년 전에 비해 7%나 떨어졌다.(크리스찬투데이 전문 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