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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년 ‘탈종교화’ 가속…연령 낮을수록 심화


글쓴이: 건강한교회연구소

등록일: 2015-11-22 23:15
 
젊은 층의 탈종교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교회 청소년·청년들 중 대다수가 부모의 영향으로 출석하는 모태신앙인으로 나타나 교회의 전도 열정 회복과 전도 방법에 대한 고민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 갤럽이 지난해 발표한 ‘한국인의 종교’에서는 우리나라 전체의 종교인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층의 ‘탈종교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31%만이 ‘종교를 믿는다’고 응답했고, 30대는 38%로 10년 사이 7% 포인트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종교인을 보면 40대 51%, 50대 60%, 60세 이상 68%였다.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종교인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갤럽은 2030세대 탈종교 현상은 종교인구의 고령화와 맞물려 향후 장기적으로 종교인구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19세 이하 청소년들에게서도 탈종교 현상은 동일하게 나타났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채영남 목사, 이하 예장 통합)이 올해 발표한 교세통계를 보면 이같은 위기가 극명하게 나타난다. 예장 통합 현재 유년부 숫자는 6만4637명으로 10년 전인 2005년의 10만5518명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중고등부의 경우에도 15만2327명으로 2005년(18만496명)보다 3만명이 넘게 줄어들었다.


그나마 교회를 지키고 있는 것은 모태신앙인들이었다. 한국 갤럽의 조사에서 19세에서 29세 응답자 가운데 무려 55%가 모태신앙으로 신앙을 갖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세에서도 33%가 같은 대답을 내놨다. 60세 이상에서 고작 15%가 모태신앙이라고 답한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최근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박성민 목사, 이하 CCC)가 발표한 ‘2013~2015 대학 신입생들의 종교의식 조사’에서도 기독대학생 가운데 ‘부모님을 따라서’ 교회를 다니게 됐다는 응답이 77%에 달했다.


교회 안의 모태신앙인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다른 의미에서 교회 안에, 특히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도의 열매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CCC 조사에서 비종교인 대학생 가운데 전도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이는 2013년에 73.1%였던 것이 올해는 50.1%로 감소했다. 반면 전도를 받은 적 없다는 응답은 2013년 20.1%에서 올해 44.5%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대해 CCC는 “점점 기독교인들이 전도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전도 방법에 대해서는 ‘교회에 함께 다니자는 권유’와 ‘예수 믿으세요라고 들으면서 전도지를 받았다’는 응답이 2년 연속으로 약84%를 차지했다. 전통적인 전도방식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가하면 청소년‧청년들의 탈종교 현상을 세대적 특징으로 이해하고 접근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본지가 기독청소년 500명과 비기독교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교의식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종교를 믿지 않는 이유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36%), ‘믿음이 가지 않아서’(22%), ‘귀찮아서/주일마다 나가야 해서’(14.6%) 등으로 나타났다. 종교를 가질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83.4%가 ‘없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이처럼 ‘탈종교화’ 하고 있는 다음세대에게 교회는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까 CCC의 조사에서 비종교인 대학생 대부분은 전도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전도에 대해 ‘관심이 없다’거나 ‘거부감이 들었다’는 응답은 매년 60%에 육박했다. 거부감이 든 이유는 2013년에는 ‘전하는 내용이 동의가 되지 않아서’(5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2014년과 2015년에는 ‘전도하는 방법이 싫어서’, 라는 응답이 각각 38.8%, 35.8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CCC는 “전도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도를 통해 교회를 출석하게 됐다는 응답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이 사실은 전도에 있어서 필요성과 전도에 대한 방법론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개발해야 할 영역”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총신대 박현신 교수(설교학)는 젊은층의 ‘탈종교’현상의 원인을 포스트모더니즘에서 찾으며 “절대적인 진리를 인정하지 않는 포스트 모더니즘적 앞에서 교회가 위기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또 “작금의 한국교회 위기는 전도의 위기와 직결된다”며 “복음을 전할 때 바울과 칼빈이 그랬던 것처럼 형태의 다양화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포스트모더니즘의 물결 앞에서 우리는 더욱 확신을 가지고 절대 진리인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기독교연합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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