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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회자 51.2% "나는 모태신앙"


글쓴이: 건강한교회연구소

등록일: 2014-02-27 23:46
 
목회자들 중에 51.2%가 처음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시점에 대해 ‘모태신앙’이라고 답했다. ‘초등학교 또는 그 이하’라고 대답한 경우도 25.0%에 달해 전체의 76.2%가 중학교 입학 이전부터 교회를 다녔던 것으로 드러나 유아 및 아동기에 형성된 신앙관이 목회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1)목회자 최초 신앙 시기


목회자(N=500)를 대상으로 처음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한 시점에 관해 질문한 결과 목회자 전체의 51.2%가 ‘모태신앙’이라고 응답했다. ‘초등학교 또는 그 이하’라고 대답한 경우도 25.0%에 달해 전체의 76.2%가 중학교 입학 이전부터 교회를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출석한 경우는 16.8%로 성인이 된 이후(고등학교 졸업 이후) 교회에 처음 나가기 시작한 목회자는 7% 미만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동일한 질문으로 진행된 기독교인 조사(평신도 대상) 결과와 큰 차이를 보이는데, 기독교인의 경우는 ‘모태신앙’이 15.0%에 불과하며, 성인이 되기 이전에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경우는 응답자(N=1,000)의 4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결혼 이후에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고 응답한 기독교인은 44.0%로 2.4% 수치를 보인 목회자 결과와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다.


2. 목회자의 목회 시작 계기


담임목회자를 대상으로 목회를 시작하게 된 가장 직접적인 계기에 대해 질문한 결과, 본인 및 부모님 등의 ‘서원 기도로 인해’ 목회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응답자가 38.6%로 전체 목회자의 1/3을 넘어서는 수치로 나타났다. 기독교인 대비 모태 신앙 비율이 3배 높은 특성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결과일 것이라고 추측된다. 다음으로는 ‘내 인생의 소명이라고 생각해서’ 24.2%, ‘구원의 기쁨으로 자원하여서’ 21.0%, ‘가족의 영향으로’ 8.4%, ‘지인 및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가족 제외)’ 7.8%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특성별로는, 남자, 49세 이하, 교인 수 300명 이상, 개척 목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서원 기도’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여성 목회자의 경우 ‘소명 의식’이라는 응답이 34.5%로 가장 높게 나타나 남성 목회자와 성별 간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50세 이상, 교인수 50명 이하 목회자의 경우 ‘구원의 기쁨으로 자원’하게 되었다는 비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또한 300명 이상 중대형 교회 목회자와 부임 목사의 경우 ‘가족의 영향’이라는 응답에서 타그룹 대비 약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3. 목사로서의 자부심


이번에는 역으로 목사로서의 자부심을 어느 정도 느끼고 있는 지에 관해 질문해 보았다. 목사로서 자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2.4%는 ‘매우 있다’고 응답했고, ‘약간 있다’고 응답한 경우도 42.4%에 달해 목회자의 94.8%가 목회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부심이 없다(별로+전혀)고 답한 목회자는 5.2% 수준이었다.


목사로서의 자부심은 성직에 대한 소명의식 임과 동시에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는 것으로 94.8%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답변을 표했다는 결과는 한국 교회 목회자 대다수가 자신의 직업에 대해 매주 긍정적인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기독교인 및 비기독교인 대비 상당히 낮은 월평균 사례비 수준을 고려할 때,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목사로서의 자부심은 직업 활동으로 인한 경제적 소득보다는, 종교적 사명의식 및 사역에서 느끼는 보람 등의 요소로부터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여진다.(기독교연합신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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