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美 성인 80% “하나님 믿는다”… 2017년 이후 6%p 감소
글쓴이: 건강한교회연구소
등록일: 2022-07-02 07:52
갤럽의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 미국 성인의 81%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이후 6%p 감소한 것으로, 70년 전 갤럽이 동일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갤럽은 1947년 처음으로 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2번에 걸쳐 했다. 각각의 경우 동일하게 약 98%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답했다. 2011년에는 그 비율이 92%까지 떨어졌으며, 2013년, 2014년, 2017년에는 87%가 ehoT다.
젊은 성인과 정치적 스펙트럼이 좌파(자유당과 민주당원)인 응답자들의 경우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가장 많이 줄었다. 이들의 2022년 평균 수치를 2013-2017년 여론조사 당시의 수치와 비교했을 때, 10%p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원의 72%, 진보당의 62%, 젊은이의 68%만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했다.
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정치적 보수파(94%)와 공화당(92%) 사이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는 종교가 미국의 정치적 분열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임을 반영하고 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지역별로 보면 남부가 8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마저도 2017년 93%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이 수치가 가장 낮은 지역은 동부(78%)였다.
갤럽은 또 응답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는지, 사람들이 기도할 때 개입하시는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하나님을 믿다고 말한 응답자의 약 절반은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사람을 대신해 개입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28%는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지만 개입하실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11%는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또 “매주 예배에 참석한다”고 응답한 가장 신앙적인 미국인의 약 4분의 3은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개입하실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수파와 공화당원의 절반보다 소폭 높은 비율이었다. 진보주의자들의 경우는 25%, 민주당원의 경우는 32%였다.
젊은 성인의 경우는 30%만이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고 개입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결론적으로 “최근 몇 년 동안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감소한 가운데, 갤럽의 설문조사는 교회 출석률, 교회 회원 수, 조직화된 종교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감소한 것을 문서화했으며, 이는 종교적 신앙의 실천이 하나님에 대한 기본적인 신앙이 더 많이 변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